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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나달 꺾고 첫 우승
입력 2011-07-04 01:22 
노박 조코비치가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테니스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조코비치는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을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승 상금 110만 파운드를 거머쥔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나달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예약해 기쁨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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