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일부터 대형건물 냉방온도 26도 제한
입력 2011-07-03 11:00  | 수정 2011-07-04 07:12
올여름 전력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가운데, 냉방온도 제한조치가 시행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7주 동안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업무시설 등 478개 건물의 냉방온도를 26도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예비율이 5%대에 불과하고, 기온도 평년보다 높아 냉방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행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처음 시행하면서 지적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서관과 강의실 등은 적용 예외 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또, 공공기관은 냉방온도를 28도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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