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빈혜경, “‘미수다’ 루저 발언 반성한다” 눈물 ‘뚝뚝’
입력 2011-07-02 10:37 

'미수다 루저녀'로 곤욕을 치렀던 빈혜경이 방송 도중 눈물을 쏟았다.
7월 1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LA와 서울의 지역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2004년 수퍼모델 출신의 도전자 빈혜경은 과거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루저' 발언을 한 이후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고백했다.
빈혜경은 '미수다'에서 "키 작은 남자들은 루저"라는 발언을 했다가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에 "그때 발언을 잘못해 큰 상처를 입었다"며 "수많은 악플과 질타 때문에 방송 활동을 쉬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당시 부모님에게도 피해가 가 너무 힘들었다.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은 "다이어트보다 더 큰 문제는 도망가는 행동이다. 배우는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오디션에서 빈혜경은 '외과의사 봉달희'의 한 장면을 재연해 합격 통보를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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