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대 법인화, 6월 임시국회서 무산
입력 2011-07-01 23:10  | 수정 2011-07-02 09:46
인천대의 국립대 법인 전환이 9월 정기국회로 미뤄졌습니다.
애초 수정법안 형태로 처리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지난 28일, 임시국회 폐회를 하루 앞두고 열린 국회 교과위 법안심사 소위와 전체 회의에서 인천대 법인화 법안은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또, 해당 상임위 심의 무산으로 지난 29일 진행된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도 법안 통과는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우선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법인화 법안 통과를 재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정기국회에서는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의 등이 예정돼 있고 내년 2월 국회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입법 공백 가능성이 커 법인화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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