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복수노조 첫날…12개 노조 신설
입력 2011-07-01 17:26 
복수노조 설립이 오늘(1일)부터 허용된 가운데, 10여 곳의 사업장이 새로운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서울과 경북, 인천, 경기, 경남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11개 사업장의 12개 노조가 복수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의 대우증권과 경북 구미에 있는 반도체 제조업체인 KEC, 인천시 남구의 택시업체인 한성운수 3곳이 가장 먼저 노조 설립 신고서를 내 복수노조 1호로 기록됐습니다.
대우증권은 현재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소속 노조가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 6명이 만든 신생노조가 설립을 신고했고,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의 노조가 있는 KEC에서는 조합원 13명으로 구성된 신생노조가 설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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