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해안 강한 소나기…일요일부터 다시 장마
입력 2011-06-30 16:49  | 수정 2011-06-30 17:03
<오늘 남부에 많은 비>장마전선은 사라졌습니다.

오늘 오후나 밤에 대기불안정으로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우량>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과 경남, 제주 산간에 최고 80mm로 많겠습니다.

전북과 제주도에 10에서 50mm,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은 5에서 40mm입니다.

<기상도>남부지방에는 내일 새벽에도 비가 오락가락 하겠고요. 내일 오후부터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22도, 전주와 대구 23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더운데다 습하기까지 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끈적끈적한 느낌이 들겠습니다.


<내일부터 장마 소강>내일과 모레는 비가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이후 일요일부터 또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생활 정보>오늘은 눅눅한 장마철,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장마철에는 손과 몸을 자주 씻어서 세균의 감염을 미리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각종 피부질환,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을 위해 베갯잇과 시트 등 이부자리를 자주 삶아 햇볕에 말리시는 게 좋습니다.

장마철 가장 유의해야 할 피부질환은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특히 '농가진'은 장마철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입니다.

피부에 반점이 나타나거나 물집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물집이 잡히면 긁지 말고 의사 처방에 따라 치료를 받으셔야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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