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cm 하이힐 등장 ‘신을 수 있는 걸까?’
입력 2011-06-30 15:36  | 수정 2011-08-23 13:31
보기만 해도 아찔한 20 센티미터(cm)의 하이힐이 등장했다.

그동안 잡지를 뒤적이다가 하이힐을 신고 웃고 있는 스타들을 많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 등장한 하이힐엔 당할 수 없다. 이 신발은 프랑스의 한 구두디자이너가 디자인 한 것으로 하이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단연 높다.

발레 슈즈에 기반을 두고 스와로브스키로 장식한 이 신발은 영국 국립 발레단(English National Ballet)을 위한 성금 모금을 위해 경매에 붙여졌다.

전 세계에서도 찾기 힘든 이 독특한 패션 아이템에 대해 하늘 높이 올라가고 싶은 여성들의 꿈의 신발이 아닐까”라고 디자이너는 설명한다.

이번 모금은 재정 문제로 발레단이 공연과 투어일정을 줄여야 한다는 소식에 이뤄지게 됐다. 1950년 창단한 영국 국립 발레단(ENB)에는 현재 65명의 무용수와 오케스트라 단원이 소속 돼 있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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