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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社, 빅뱅 소속사에 “토끼모양 로고 사용 마!”
입력 2011-06-30 14:40 

美 플레이보이사로부터 상표권 침해 지적을 받은 YG 엔터테인먼트가 GD&TOP 로고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YG 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GD&TOP 음반의 토끼모양 로고는 토끼해를 맞아 토끼의 귀 모양과 주먹에서 승리의 V자 손가락 모양을 합해 만든 것으로 플레이보이사의 토끼모양 로고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것”이라며 상표권을 갖고 있는 플레이보이사로부터 이에 대한 허락을 받은 바 없고 플레이보이사의 업무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는 공연한 혼동을 불러일으킬 소지 등을 고려하고 플레이보이사의 정중한 요청을 받아들여 GD & TOP의 토끼모양 로고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비슷하다 했는데 역시” 허락도 안받고 쓴 거였네” YG가 이런 짓을 했다니 놀랍다” 플레이보이가 쓰지 말라고 사정한 거 같네” YG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YG 엔터테인먼트는 문제가 된 토끼로고 GD&TOP 음반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7월 중으로 새로운 로고를 넣은 커버 버전을 발매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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