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도청 의혹' 한선교 의원 녹취록 제출 요구
입력 2011-06-30 13:50  | 수정 2011-06-30 15:03
최근 민주당이 제기한 도청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녹취록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녹취록'이라며 읽었던 문건을 제출하라는 내용의 자료제출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제출받은 문건에 대한 분석과 동시에 민주당 대표실에 도청장치가 설치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조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 발언 내용을 한 의원이 공개한 것을 두고 도청 의혹을 제기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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