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타렉스만 골라 훔쳐 라오스에 밀수출 조직 적발
입력 2011-06-30 13:48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수십 대의 승합차를 훔쳐 동남아로 팔아넘긴 혐의로 60살 전 모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39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스타렉스 차량 79대를 훔쳐 이 가운데 70대를 한대당 최고 1천8백만 원을 받고 라오스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세관에서 수출 품목을 서류로만 심사하는 통관 절차의 허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50살 김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해외 판매책 52살 정 모 씨 등 8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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