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구미공단서 단수
입력 2011-06-30 08:19  | 수정 2011-06-30 17:58
경북 구미 공단에서 단수 사태가 일어나면서 업체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구미시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3시 40분쯤 수자원공사에서 구미 4공단으로 이어지는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관로에 누수가 생겨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현재 공단 내 14개 업체와 주민 4만 8천여 명에게 수돗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누수위치가 확인되지 않아 구미시는 급수 차량을 동원해 용수 공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구미 상수도사업소 측은 "생활용수는 관로를 변경해 조만간 정상 공급할 예정이지만 공업용수 관로의 복구 시점은 현재로선 가늠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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