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TV토론회…관전포인트는?
입력 2011-06-30 05:00  | 수정 2011-06-30 05:25
【 앵커멘트 】
저희 MBN이 주관하는 한나라당 대표 후보 TV합동토론회가 오늘(30일) 오전 10시 열립니다.
생중계로 보내드릴 이번 토론회의 관전포인트를 김명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MBN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당대표 후보 합동 TV토론회를 생중계로 진행합니다.

후보별 1분간 모두발언 뒤 이어지는 첫 번째 주제토론에서는 최근 당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반값 등록금'과 무상급식, 감세철회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듣습니다.

두 번째 주제토론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고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심심찮게 제기되는 가운데 총선 전략과 공천 방향에 대한 후보별 입장을 듣습니다.

오늘 토론회의 백미는 후보 간 펼쳐지는 상호토론입니다.

각각의 후보가 2명의 상대 후보를 지목한 뒤 30초의 질문과 1분간 답변이 이어집니다.


이 가운데 후보 간 치열한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은 바로 두 차례 주어지는 '찬스' 사용입니다.

한 회당 1분의 시간 안에 자신의 부족했던 답변을 보충하는 기회로 삼거나 상호토론을 벌이는 두 후보 사이에 끼어들어 공격의 기회로도 삼을 수 있습니다.

네티즌의 참여로 이뤄지는 트위터질문도 토론회에 재미를 더합니다.

토론회 시작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접수되는 트위터질문은 토론회 막판 후보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전당대회 막판 선거인단 표심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오늘 MBN 토론회는 TV뿐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생중계됩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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