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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가수` 김범수 "쌍꺼풀 수술 후회된다"
입력 2011-06-29 10:52 

'비주얼 가수' 김범수가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범수는 28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데뷔 초 쌍꺼풀 수술을 받았는데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남는 결정"이라고 밝혀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범수는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됐다"며 "아직도 있는 그대로 모습을 간직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후회했다.
이어 "솔직히 지금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방송을 위해 했던 건데 데뷔 초 딱 한 번 방송에 나간 후 순위가 급하락해 회사에서 방송 출연을 금지시켰다"며 얼굴 없는 가수로 지내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김범수는 "TV에 나오는 내 눈이 어색하다"면서 "한 팬이 내 눈에 대해 희소성 가치가 있는 눈이라는 글을 남겼다"며 안경을 벗은 맨 얼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쌍꺼풀 재수술을 하고 싶다는 김범수의 말에 "방청객들은 "하지 마라", "절대 안 된다"고 반대했고, 이에 김범수는 "그냥 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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