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크라운제이 “8개월간 감옥? 트위터 해킹 당한 것”
입력 2011-06-24 10:01 

폭행혐의로 물의를 빚은 가수 크라운제이(32, 본명 김계훈)가 트위터 해킹을 당했다고 밝혔다.
23일 크라운제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또 누가 해킹을 했나봐요. 이제 웃음 밖에 안나오네요. 저 감옥 안 갑니다”라며 트위터를 해킹당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날 크라운제이의 트위터에 8개월 동안 감옥에 가게 됐다. 사람들이 이제 나를 깡패로 볼 것”이라는 영문으로 된 글이 올라왔기 때문.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폭행혐의로 현재 불구속 기소된 상태에서 적절치 못한 표현이라며 크라운제이를 비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창희)는 21일 공동상해와 공갈, 강요 혐의로 크라운 제이와 가수 신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범행 가담 정도가 경미한 김모 씨를 기소유예하고 미확인된 일행 1명에 대해 기소중치 처분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크라운 제이는 지난해 8월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A씨를 유인한 뒤 신씨 등 지인 3명을 동원해 A씨를 폭행,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씨를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있는 자택으로 데려가 1억원 상당의 요트 소유권 관련 서류를 받은 후 포기각서 등을 작성하게 한 혐의 역시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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