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칼텍스 여수공장 고장…10여 일째 생산차질
입력 2011-06-22 21:20  | 수정 2011-06-22 23:34
GS칼텍스의 여수공장 설비가 열흘 전 고장 나 일부 석유제품 생산이 중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GS칼텍스는 지난 11일 여수 공장의 중질유 분해시설이 고장 난 데 이어 18일에는 등경유탈황장치가 고장을 일으켜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고장으로 인해 중질유분해시설에서 45만 배럴, 등경유탈황시설에서 35만 배럴 등 80만 배럴의 등유와 경유가 생산 차질을 빚었습니다.
GS칼텍스는 25일까지 수리를 완료할 예정이지만 경유 등의 공급 차질이 불가피해져 정부 비축유 87만 배럴을 긴급 임차해 다음 주부터 주유소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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