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살인 진드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현지 언론들은 올 들어 지금까지 중국에서 280여명이 진드기 병에 걸렸으며 1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고열과 혈액 내 혈소판 감소, 간과 신장 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출혈혈 또는 뇌염을 발병시키는 진드기병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지난 해 9월 관영 신화 통신은 최근 3년 동안 허난성에서 진드기에 물린 557명의 환자 가운데 18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중국 12개 성에서 모두 3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중국 현지 언론은 질병예방관리센터의 말을 인용, 진드기병의 발병 지역은 후베이, 산둥, 안후이, 장쑤성 등이며 발병자의 90%가 농촌 주민이라고 전했다.
베이징 질병관리센터는 진드기가 서식하는 풀밭 등지에서 오래 누워있지 말고,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알코올 또는 담뱃불로 진드기를 죽여 피부에서 완전히 떼어낸 후 병원으로 직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질병예방관리센터는 애완동물을 통해서 진드기가 인간에게 옮겨 붙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애완동물 위생에도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는 안전한거냐", "무섭다.","치료법은 어떻게 되나" 등 불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최근 현지 언론들은 올 들어 지금까지 중국에서 280여명이 진드기 병에 걸렸으며 1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고열과 혈액 내 혈소판 감소, 간과 신장 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출혈혈 또는 뇌염을 발병시키는 진드기병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지난 해 9월 관영 신화 통신은 최근 3년 동안 허난성에서 진드기에 물린 557명의 환자 가운데 18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중국 12개 성에서 모두 3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중국 현지 언론은 질병예방관리센터의 말을 인용, 진드기병의 발병 지역은 후베이, 산둥, 안후이, 장쑤성 등이며 발병자의 90%가 농촌 주민이라고 전했다.
베이징 질병관리센터는 진드기가 서식하는 풀밭 등지에서 오래 누워있지 말고,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알코올 또는 담뱃불로 진드기를 죽여 피부에서 완전히 떼어낸 후 병원으로 직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질병예방관리센터는 애완동물을 통해서 진드기가 인간에게 옮겨 붙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애완동물 위생에도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는 안전한거냐", "무섭다.","치료법은 어떻게 되나" 등 불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