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청와대 오찬 불응…"영수회담 먼저 해야"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22일과 23일 국회 외통위, 국방위원들을 관계 법안 처리를 당부하려고 청와대 오찬에 초청한 데 대해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민생 법안 처리를 논의하기 위한 영수회담을 제안한 상황에서 상임위 위원들을 먼저 만나는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29일 회담 개최를 목표로 의견을 조율하자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9일) 최고위원들 저녁 자리에서 영수회담 시기를 놓고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