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인 80%, 불편 있어도 원전 폐지해야"
입력 2011-06-19 15:06  | 수정 2011-06-19 16:46
일본인의 80%가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원전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보도됐습니다.
도쿄신문은 일본여론조사회가 지난 11일 천여 명을 상대로 면접 조사를 시행한 결과, 원전을 바로 없애거나 정기검사와 전력 수요에 따른 폐지 등 원전을 없애야 한다는 응답이 80%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2030년까지 원자로 14기를 신설하거나 늘리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 대해서는 약 67%가 반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원전이 없어질 경우 전력 부족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지만,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응답자의 비율도 80%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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