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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대학교 축제 때 ‘겨땀’ 굴욕 당해”
입력 2011-06-19 14:25 

가수 싸이가 '겨땀'(겨드랑이 땀)으로 다시 한 번 굴욕을 당했다.
18일 MBC TV '무한도전'에서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참가하는 팀들이 곡 작업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축제에 갔더니 대학생 6000명이 겨땀 굴욕 때 겪었던 것처럼 똑같은 자세로 나를 마중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싸이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겨땀이 떠서 외롭고 힘들다"며 "더 슬프고 외로운 건 '겨땀'을 검색하면 싸이가 나온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싸이는 지난 '무한도전' 디녀쇼 특집에서 폭포수처럼 넘치는 겨드랑이 땀으로 굴욕을 당한 바 있다.
한편 스케줄 상 '무한도전' MT에 참석하지 못하는 싸이는 이날 방송에서 다시 한 번 만세를 하며 흥건히 젖은 겨드랑이를 공개,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 후 네티즌들은 "싸이 최고" "싸이 때문에 배꼽 빠지는 줄" "겨땀의 아이콘" "개그를 위해서라면 몸을 불사르는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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