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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도 제패…3관왕
입력 2011-06-19 10:32  | 수정 2011-06-20 07:33
박태환이 샌타클래라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태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92의 대회 신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2위인 호주의 라이언 나폴레옹에 3초 가까이 앞선 압도적인 승리였습니다.
이로써 박태환은 전날 자유형 100m와 400m에 이어 2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이 됐습니다.
또 다음 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도 높였습니다.
한편, 박태환은 내일(20일) 개인 혼영 200m에 출전하고, 이후 호주로 돌아가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마지막 훈련에 들어갑니다.

[ 강영구 기자 ilov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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