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근무 중 도박 현대차 노조간부 무더기 적발
입력 2011-06-19 10:24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전·현직 간부가 일과 중 사이버 도박을 하다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현대차는 최근 내부감사에서 근무시간에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도박을 한 혐의로 울산공장 직원 62명 등 총 9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근무시간에 각 공장의 현장 반장실에 비치된 업무용 PC 등을 이용해 사이버도박을 한 것으로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감사가 지난 전북 김제 마늘밭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현대차의 일부 직원이 사이버도박을 했다는 내부 고발이 접수되면서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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