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드열풍’ 아시아 넘어 美‧유럽까지…세계재패, 길 보인다
입력 2011-06-19 08:07 

시티헌터, ‘시크릿가든, ‘성균관스캔들, ‘커피프린스 1호점 등 국내 인기 드라마가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동영상 사이트, 훌루닷컴을 통해 한국의 드라마가 당당히 자리잡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데 이어 ‘커피프린스 1호점 역시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성균관 스캔들은 일본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인기가 상승 중이라고. 한 드라마 관계자는 ‘성균관 스캔들 주인공들에 대한 관심이 미국, 유럽권에서도 널리 퍼지고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 같다”고 국내에서 현빈 앓이를 일으킨 ‘시크릿가든 역시 아시아 권을 넘어 유럽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한드 열풍이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굉장히 기쁜 소식이다. 국내에서 이미 인기를 검증받은 작품 뿐만 아니라 제작단계에 있는 일부 드라마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시작된 SBS 새수목드라마 시티헌터는 첫방송 전부터 미국·홍콩·태국·베트남 등에 선(先)수출되는 등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티헌터 관계자에 따르면 시티헌터 첫방송 전부터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선구매를 결정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일본, 대만, 유럽, 불가리아, 등 해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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