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애플·인텔, 노텔 특허인수전 참여
입력 2011-06-19 00:47 
애플과 인텔, 에릭슨 등 거대 IT 기업들이 파산한 캐나다 통신장비 업체인 노텔의 특허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져 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구글은 이미 인수가격 9억 달러를 제시한 상태로 특허권을 인수할 때 생길 수 있는 독점 문제와 관련해 미 법무부로부터 경쟁 제한적 요인이 없다는 확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텔 측은 특허 경매 일정을 이달 27일로 1주일 연기한 상태로 구글 이외에 다른 업체들도 노텔 특허 인수 시 발생하는 독점 문제에 대해 법무부와 협의할 시간을 벌게 됐습니다.
노텔이 보유한 특허는 와이파이와 소셜네트워킹 등 IT 분야의 핵심 기술을 포함한 6천여 건에 달해 노텔 특허권을 어느 업체가 가져가느냐에 따라 IT 시장의 주도권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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