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챌린지 레이스(Ferrari Challenge)는 1993년부터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페라리 고객과 레이싱 경험이 풍부한 드라이버들이 참석하는 친선 레이싱 경기다.
올해부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한국, 중국,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참여 희망자를 위해 5회의 레이스 라운드가 중국과 일본에서 개최된다. 이에 페라리 공식 수입업체 FMK㈜ (Forza Motors Korea)는 한국 대표로 류시원을 선정해 대회 참가비용을 후원하기로 한 것.
국내 프로레이싱 팀 ‘EXR TEAM106의 감독이자 레이서인 류시원은 팀 창단 2년 만인 지난 2010년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CJ 티빙 수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류시원은 대회 기간 중 페라리 458 챌린지를 운전하며 시험주행과 연습주행을 거쳐 행사 마지막 날에는 두 번의 정식 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 마니아 중국의 스타 곽부성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두 사람의 레이싱 대결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류시원은 우선 오랜만에 중국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모터스포츠도 좀 더 대중적으로 활성화 되어 이러한 레이싱 행사가 하루 빨리 한국에서도 열릴 수 있길 바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 주하이에서 시작되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상하이, 오르도스, 일본 도치기현 모테기를 거쳐 11월 유럽에서 파이널 전으로 마무리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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