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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페라리 챌린지’ 韓 대표로 참가…곽부성과 대결
입력 2011-06-17 18:40 

배우 류시원이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 페라리 최초의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Ferrari Challenge)는 1993년부터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페라리 고객과 레이싱 경험이 풍부한 드라이버들이 참석하는 친선 레이싱 경기다.
올해부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한국, 중국,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참여 희망자를 위해 5회의 레이스 라운드가 중국과 일본에서 개최된다. 이에 페라리 공식 수입업체 FMK㈜ (Forza Motors Korea)는 한국 대표로 류시원을 선정해 대회 참가비용을 후원하기로 한 것.
국내 프로레이싱 팀 ‘EXR TEAM106의 감독이자 레이서인 류시원은 팀 창단 2년 만인 지난 2010년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CJ 티빙 수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류시원은 대회 기간 중 페라리 458 챌린지를 운전하며 시험주행과 연습주행을 거쳐 행사 마지막 날에는 두 번의 정식 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 마니아 중국의 스타 곽부성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두 사람의 레이싱 대결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류시원은 우선 오랜만에 중국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모터스포츠도 좀 더 대중적으로 활성화 되어 이러한 레이싱 행사가 하루 빨리 한국에서도 열릴 수 있길 바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 주하이에서 시작되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상하이, 오르도스, 일본 도치기현 모테기를 거쳐 11월 유럽에서 파이널 전으로 마무리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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