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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오디션’측 “소속사 참가자 우대 없다” 해명
입력 2011-06-17 18:31 

SBS TV ‘기적의 오디션이 공정성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제작진은 17일 어떤 특혜도 없다”며 프로그램 초기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이라면 나이, 국적, 성별, 학력, 직업 등에 구애받지 않고 일반인이나 연기자 지망생, 연기 경험자 등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오디션을 지향해왔다”고 알렸다.
이어 소속사나 연기 경험 유무에 제약을 두는 것은 그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일종의 역차별이 된다”며 매니지먼트사나 에이전시 등에 소속돼 있는 연기자 지망생과 연기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동등하게 부여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또 당락에 포커스를 맞춘 서바이벌이기보다는 김갑수, 이미숙, 곽경택, 이범수, 김정은 5명의 드림마스터즈와 ‘미라클 스쿨을 통해 참가자가 연기자로서 얼마만큼 성장해 나가느냐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그들의 발전 가능성에 큰 비중을 둬 심사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히려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아내어 갈고 닦아 반짝거리는 보석으로 만드는 작업이기에 이미 정형화된 연기 방식이나 잘못된 연기 습관을 가진 참가자들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더 많았을 정도”라며 연기경험이 있는 참가자에게는 좀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김용재 PD는 심사위원이 소속된 회사 측 신인들도 신청을 했으나 예선 과정에서 모두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제작진이나 외부 의도가 심사과정에 개입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앞으로도 공정성과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24일 오후 11시5분 첫 방송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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