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김진우 4년 만에 1군 등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김진우가 오늘(17일) 1군에 합류했습니다.
김진우는 2007년 7월 음주와 폭행 사건 이후 무단으로 팀을 이탈해 임의탈퇴 선수로 묶여 있다가 지난해 방황을 접고 KIA에 복귀했습니다.
4년 만에 1군에 등록된 김진우는 올 시즌 2군 10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와 방어율 8.15를 기록했습니다.
KIA 조범현 감독은 불펜을 강화하고 김진우의 구위를 직접 점검하려고 1군 합류를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