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의회 지도부 대부분 `백만장자'
입력 2011-06-16 06:56  | 수정 2011-06-16 09:10
미국 의회 지도부가 대부분 수백만 달러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주요 의원 재산공개 현황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4,200만 달러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은 200만 달러, 에릭 캔터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340만 달러를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는 재산 공개에서 부동산 가치 등 상당 부분의 재산 내역이 누락된다는 점에서 이들의 실제 자산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재산 공개 누락 협의로 징계를 받았던 찰스 랭글 민주당 의원은 문제가 됐던 도미니카 공화국 소재 빌라를 최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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