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만큼 더워…서울·전주 31도
입력 2011-06-16 06:41 
오늘 아침 공기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한낮 무더위가 예상될 만큼 습도도 높고 기온이 크게 올라 있는데요,
지금 서울은 20.6도, 불쾌지수 67.3퍼센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더위가 만만치않겠는데요,
한낮에 서울 31도, 전주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중북부지방은 어제처럼 오후 한때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이 비가 낮 동안 뜨거워진 열기를 조금이나마 식혀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어제부터 제주도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에 81mm, 성산 55mm의 누적강수량을 보이고 있고요,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최고 30mm의 비가 조금 더 내리다가 오전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남해안에서는 아침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현재 영동에는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 곳곳에 엷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안개는 점차 사라지면서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고요,
제주도의 비도 오후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1도, 강릉 17도, 광주 20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과 청주 31도 등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 제주에서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중부지방의 장마 소식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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