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주민투표 철회' 발언 남경필 비판
입력 2011-06-15 17:39 
서울시는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철회하라'고 밝힌 데 대해 "선거용 발언에 불과한 게 아닌지 의심을 갖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복지포퓰리즘 정책이 우려스러울 정도로 난무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경각심마저 일어나고 있는 이 때 타협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복지포퓰리즘 논쟁이 1년여의 시간을 거치고, 시민 대표들이 거리에서 서명을 받는 몇 달 동안 남 의원은 진정성 있는 언급이나 구체적인 복지철학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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