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FC 단장 '채용비리'로 입건
입력 2011-06-15 16:16 
K리그 신생구단인 광주FC 축구단 단장이 채용비리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월 자신을 광주FC 유소년부 담당자로 채용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천만 원이 든 케이크 상자를 건넨 전 상무축구단 직원 최모씨와 이를 건네 받은 광주FC 단장 박모씨를 배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광주 FC 박모 단장은 이후 여러 가지 소문이 떠돌자 10일 후 다시 돈을 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초 최씨의 대가성이 없었다는 진술과 박씨가 여러 차례에 걸쳐 받은 돈을 되돌려 주려고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 진술로 박씨를 '무혐의' 처리하려 했으나 검찰의 수사 재지휘로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yskchoi@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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