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식량 가격 상승으로 식습관 바뀌고 있다"
입력 2011-06-15 15:51 
전 세계 사람들의 상당수가 높아진 식량 가격 때문에 식습관을 바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이 17개국의 1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3%가 지난 2년 사이 식단을 바꿨으며 이 중 39%는 식료품 가격 상승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세계 식량 가격 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열리는 G20 농업 장관 회의에 앞서 이뤄졌습니다.
옥스팜은 특히 최빈곤국 주민들이 음식의 양과 질을 줄이고 있다며 G20 회원국에 식량 가격을 안정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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