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홋카이도 밍크고래에서 세슘 검출
입력 2011-06-15 10:56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650㎞ 떨어진 홋카이도 해안에서 잡힌 밍크고래 2마리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일본포경협회는 연구 목적으로 잡은 고래 17마리 가운데 6마리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를 한 결과 2마리에서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고래에서 검출된 세슘의 양은 모두 기준치인 1㎏당 500 베크렐에는 못 미쳤지만, 협회 측은 고래들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이라고 밝혀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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