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용준 표 아이돌그룹, 이수만 잡을까?
입력 2011-06-15 09:31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가 남성 아이돌 그룹을 데뷔 시킬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현재 멤버를 뽑는 등 시작 단계다. 아직 멤버 수나 음악적인 성격 등 이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신인 아이돌 프로젝트에 배용준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게 될 것만은 분명하다.
실제로 배용준은 최근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된 SS501 출신 김현중의 솔로 앨범 발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현중은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배용준씨가 음악공부를 열심히 했다”며 추켜세우기도 했다.
배용준이 김현중과 아이돌 가수 육성 등 음반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섬에 따라 아이돌 업계 최대 기획사인 SM과 비교, 경쟁도 불가피 하다. 당장은 키이스트가 SM 등 기존 대형 아이돌 기획사들의 신인육성 노하우나 음반 제작 시스템을 따라잡기는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배용준이 음반시장 진출을 선언에 드라마 ‘드림하이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단단히 한 JYP와 전략적 관계를 맺을 수도 있다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중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키이스트의 아이돌 제작이 기존 음반 기획사들과 경쟁하는 구도 보다는 키이스트의 해외 진출 경험 등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 상생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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