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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수PD ‘나가수’ 논란 해명에 “꼼수 안 통한다” 네티즌 짜증
입력 2011-06-15 09:16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연일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신정수PD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으나 네티즌들의 의혹은 여전하다.
신 PD는 14일 진행된 MBC '나가수‘ 제작진 기자간담회에서 ‘나가수 시즌2 와 관련해 현재 시즌2 관련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함께 시작한 개국공신 7명이 언제 한계에 다다를지 모를 노릇이다. 특히 최근 이소라의 탈락으로 더욱 예측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김유곤PD는 "신PD가 '나가수'에 아이돌을 넣으려고 하는 이상한 사람이 됐다. 세시봉을 만든 사람인데..."라고 힘을 보탰다.
신PD는 이어 ‘JK김동욱의 하차 관련 루머에 대해 "제작진이 하차를 강요했다는 말이 있는데 말도 안 된다”면서 탈락자 발표 당시 김동욱이 하차 발언을 하려고 했고 이소라와 제작진이 만류했다. 하지만 김동욱 측이 '룰을 어긴 것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원년 멤버 이소라가 탈락해 굉장해 놀랐다. MC는 계속 맡아주길 바랐지만 마음의 상처가 컸다. 무조건 잡을 수는 없었다. 현재 연락 두절 상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 네티즌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네티즌들은 이제 와서 오리발이냐”, 신PD 꼼수 안통한다”, 라디오에서 본인이 직접 한 말을...”, 사소한 것이라도 해놓고 아니라고 하니 논란이 되는 겁니다”, 나가수 변질되고 있다, 자세를 낮춰라”, 시청자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으면...”, 애착 많은 가수들이 왜 하차만 하면 연락이 안 될까? 질렸겠지..”, 시창자가 원하는 방송 만들어주세요” 등 반응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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