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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아버지 신문배달, 어머니 공장 일" 가정사 고백
입력 2011-06-15 08:22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해 가슴을 '찡' 하게 만들었다.
유노윤호는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아버지의 이중성'이라는 제목으로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유노윤호는 "중학생 때 IMF 여파로 집이 많이 힘들었는데, 아버지가 새벽 4시만되면 밖으로 나가셔서 이중생활을 하고 계셨다. 의심 끝에 미행 했더니 신문배달을 하고 계셨다"고 당시의 충격을 토로했다.
이어 "어머니 또한 운동을 하시는데 계속 살이 찌셨다. 알고 보니 공장일을 하고 계셨다"고 밝혀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그는 "아버지가 책임감 있는 남자여서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이다. 내가 잘되면 우리 아버지처럼 가족들을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줘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또한 "올해 아버지 어머니께 아파트 하나 해드렸다. 차가 오래 돼서 10년 넘게 타신 아버지께 새 차도 선물했다"고 밝히며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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