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사업가 납치 사건은 또 다른 한국인의 사주에 의한 범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소식통은 "주범은 한국인 천 모 씨가 금품을 갈취하려고 납치를 사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필리핀 경찰과 공조해 천 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한국인 김 모 씨를 납치해 폭행하고 몸값을 받아낸 혐의로 강 모, 전 모, 이 모 씨 등 한국인 3명을 체포한 바 있습니다.
주범 천 씨는 필리핀에서 옥수수 농사를 함께 짓던 김 모 씨와 트랙터 소유 분쟁을 벌이다 패소하자, 김 씨와 친분이 있는 피해자 김 씨를 납치하도록 사주한 뒤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소식통은 "주범은 한국인 천 모 씨가 금품을 갈취하려고 납치를 사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필리핀 경찰과 공조해 천 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한국인 김 모 씨를 납치해 폭행하고 몸값을 받아낸 혐의로 강 모, 전 모, 이 모 씨 등 한국인 3명을 체포한 바 있습니다.
주범 천 씨는 필리핀에서 옥수수 농사를 함께 짓던 김 모 씨와 트랙터 소유 분쟁을 벌이다 패소하자, 김 씨와 친분이 있는 피해자 김 씨를 납치하도록 사주한 뒤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