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프라임저축은행 예금 인출 '사흘째'
입력 2011-06-10 11:55  | 수정 2011-06-10 12:34
프라임저축은행 예금 인출 사태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라임저축은행은 어제(9일)까지 이틀 동안 880억 원이 빠져나갔지만, 오늘(10일)은 오전 11시 기준 80억 원이 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임저축은행 테크노마트 지점에는 오늘 오전에만 600여 명의 예금자들이 번호표를 뽑아갔고, 23일 이후에나 예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금 인출 사태와 관련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예금보험공사에서 1인당 5천만 원까지 보호하는 게 가장 강력한 장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의 부실 PF 사업장과 부실 우려 PF 사업장에 실태 조사 중인 금융당국이 이달 말까지 사업장 매입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 이혁준 / gitani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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