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서울대 법인화, 국회 교과위 의안 상정"
입력 2011-06-08 18:44  | 수정 2011-06-08 19:58
서울대 법인화 문제가 오는 1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의안으로 상정될 예정입니다.
민주당 김영진·안민석 의원 등 국회 교과위 소속 야당 의원 6명은 오늘(8일) 서울대 점거 농성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MBN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는 13일 정부 의안 보고에서 반값 등록금 문제와 함께 서울대 법인화 문제가 의안에 오를 예정"이라면서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이 국회에 나와 의안 보고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늘(8일) 미국 출장길에 오르는 오 총장은 "미국에서 국회 출석 여부와 의안 보고 내용을 구상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회 교과위 소속 야당 의원 6명은 오늘(8일) 오후 서울대를 방문하고, 오 총장과 학생들을 차례로 만나 '법인화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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