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야당 의원 6명 "서울대 법인화 문제 조속 해결" 촉구
입력 2011-06-08 18:06 
권영길·안민석 의원 등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 6명은 오늘(8일) 오후 서울대를 방문해 '법인화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권 의원 등은 오늘(8일) 오후 오연천 서울대 총장 등 보직교수와 만나 "법인화 법안 폐기 문제 등과 관련해 총장 입장에서 당당하게 의사를 표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총장은 "대학은 국회에서 통과된, 살아있는 법률안을 시행해야 할 책무가 있다"면서 "현행 법인화 방안을 어떻게 다듬고 반영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권 의원 등은 대학본부 점거 농성 중인 학생들과도 만나 "'불량 교과위'의 중심에 서울대 법인화가 있다"며 법인화 문제 해결에 국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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