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취 유치원 女교사 하이힐로 車 8대 부숴
입력 2011-06-08 11:26  | 수정 2011-06-08 11:28

술에 취해 자동차를 부순 유치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8일 술에 취해 주택가 골목길에 서있던 차량 8대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A(25.여.유치원 교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그랜저 승용차의 사이드미러를 자신이 신고 있던 하이힐로 부수는 등 20여 분간 이 일대에 있던 차량 8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골목길에서 차를 부수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연행했으나 조사를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술에 취해 일단 귀가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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