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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권리세-데이비드오, 이미 민낯은 공개한 사이
입력 2011-06-08 10:52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위탄) 출신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투입된다.
8일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가 새로운 커플로 프로그램에 합류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위탄'에서도 잘 어울릴 것 같았고, 최근 '세바퀴'에서도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며 "'우결'에서 어떤 모습이 나올 지 궁금했다"고 발탁 이유를 들었다.
데이비드 오는 재미교포로 가수 고은희의 아들로 유명세를 탔다. 권리세는 재일교포 출신으로 200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일본 진 이력의 소유자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최근 '세바퀴' 출연 당시 러브라인이 형성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당시 방송에 함께 출연한 노지훈은 "데이비드 오가 권리세를 좋아한다"고 폭탄 발언, 둘 사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해 '위탄' 종료 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데이비드 오, 권리세는 각각 어떤 후속 반응도 내놓지 않은 채 '노코멘트' 한 바 있다. 하지만 적어도 두 사람은 '위탄' Top12 합숙소에서 서로에게 민낯을 일찌감치 공개한 사이.
'위탄' 도전자들은 "합숙소 생활 첫 일주일 정도는 나름 세수는 하고 방 밖으로 나오곤 했지만 지나고 나니 별 수 없었다. (권)리세도 다를 게 없더라"고 합숙 생활을 통해 본 자연스러운 모습에 대해 입을 모았다. 때문에 '위탄' 아닌 '우결'에서의 첫 만남이 재미있게 그려질 전망이다.
한편 '우결'은 데이비드 오, 권리세 커플의 투입에도 닉쿤-빅토리아, 김원준-박소현, 이장우-함은정 등 기존 커플의 활동에는 변화가 없이 4 커플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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