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진표 "박근혜 전 대표, 특권 의식 씁쓸"
입력 2011-06-08 10:39  | 수정 2011-06-08 14:07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동생 박지만씨를 감싸고 있다며 "박 전 대표의 끝없는 특권의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 같아 뒷맛이 씁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반 국민도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끝인가, 아니면 박지만씨에게 적용되는 특별한 법이 있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앞서 박 전대표는 박씨가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의 로비 창구라는 의혹에 대해 박 전 대표가 "동생이 아니라고 했으니 그걸로 끝난 것"이라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한편, 대학생 등록금 인하 논란과 관련, "등록금 촛불이 횃불이 돼 번지고 대학생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인데 정치권이 여기에 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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