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위성락 방중…'6자회담 방안' 논의
입력 2011-06-08 09:25  | 수정 2011-06-08 11:20
우리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8일) 중국을 방문해 6자회담 재개 방안을 논의합니다.
위 본부장은, "6자회담으로 가능 '3단계 접근법'을 제안해 관련국의 동의를 얻었다"면서 "1단계인 남북대화 채널을 살리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번 방중을 통해 북한이 보이는 태도의 배경을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서도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위 본부장은 내일(9일)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회담한 뒤 서울로 돌아와, 10일에는 미 국무부 캠벨 차관보와 러시아 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그리고리 로그비노프 북핵담당 대사를 잇달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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