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준비한 만큼만 보여드리겠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준비한 만큼 보여드릴게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첫 솔로 미니앨범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말하며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현중은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브레이크 다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2시간에 가까운 시간동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감현중이 팬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이벤트로 한류스타임을 입증하듯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온 4,000여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김현중은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 곡 ‘브레이크 다운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강렬하고 남성다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휘어잡았다. 흡사 전사를 연상케 하는 올블랙의 의상에 검은 선글라스를 매치해 거친 매력을 뽐냈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이루어져 2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SS501 멤버 허영생, 김규종이 깜짝 등장해 지난 6일이었던 김현중의 26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하기도 했다.
김현중은 쇼케이스 말미 혼자 할 때 부담감도 있고, 땀도 더 많이 흘려야 할 것 같다”며 하지만 준비할 만큼 보여드리고, 여러분들이 웃을 수 있게 해드릴게요”라고 말하며 앨범에 대한 자신감과 1년의 시간 동안 ‘가수 김현중을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현중의 첫 솔로 미니앨범 ‘브레이크 다운은 일본의 V6, KAT-TUN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STEVEN LEE와 김현중이 함께 완성한 앨범으로 김현중이 앨범 제작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 사진=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