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드론 이용한 보이스피싱 조직 적발
입력 2011-06-08 06:00 
수사기관 직원을 사칭해 빼낸 신용카드 정보로 카드 대출을 받아 수천만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 정보로 카드론을 받는 수법으로 31살 양 모 씨 등 12명으로부터 7천6백만 원을 챙긴 혐의로 37살 하 모 씨 등 8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은행직원과 경찰 등을 사칭해 빼낸 신용카드 정보로 카드론을 받은 뒤 대출금이 피해자의 통장으로 들어가면 "불법자금이니 지정한 계좌로 보내라"고 속여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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