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페루, 36년 만에 좌파 집권 전망
입력 2011-06-06 14:05  | 수정 2011-06-07 01:11
지난 5일 치러진 페루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좌파진영의 오얀타 우말라 후보가 출구조사와 샘플조사 결과에서 모두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현지 여론조사기관들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말라는 52%의 지지를 얻어 47%를 얻는 데 그친 게이코 후지모리 의원을 누르고 차기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우말라의 당선이 확정될 경우 페루에는 1975년 후안 벨라스코 알바레도 군사정부 이후 36년 만에 좌파 정부가 들어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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