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민경 “남편 알콜중독 사실 모르고 만났다”
입력 2011-05-31 17:37 

배우 김민경이 남편의 알콜중독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민경은 연애 초기, 남편이 암에 알콜 중독자였다”며 그런 사실을 모르고 만났다”고 털어놨다.
김민경은 당시 폐쇄병동에 입원시켜야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면서 내가 ‘더 이상 못 만나겠다고 할 때마다 절친한 배우 김애경이 나에게 ‘사람 하나 살린다고 생각해라. 얼마나 소중한 일이냐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줘 남편과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민경의 남편 김윤현씨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도 김애경 덕이다”면서 우리 부부에게 있어 은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윤현씨는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게 된 계기에 대해 스스로 중독자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인정이 되니까 병이 낫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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