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0억대 횡령 경윤하이드로 사장 기소
입력 2011-05-31 16:59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100억 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경윤하이드로에너지 사장 강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해 1월 회사가 상장폐기 위기에 몰리자 사채로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한 뒤 회삿돈 99억여 원을 빼내 사채 변제와 주가 조작 등에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또 지난해 5월 개인 친분이 있는 투자자가 경윤의 관계사에 투자한 돈을 날릴 위기에 처하자 회삿돈으로 투자액 20억 원을 보전해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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