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제회계기준, IFRS를 적용한 상장 기업들의 1분기 연결 순이익이 21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IT 기업들의 이익은 부진했지만 자동차와 화학업종의 이익은 크게 늘어났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연결 재무제표 중심의 국제회계기준, IFRS를 적용한 결과 1분기 상장 기업들의 순이익은 21조 8,09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22조 2,368억 원보다 1.92% 감소한 수치입니다.
반면 매출액은 19.62%, 영업이익도 5.46% 증가했습니다.
IFRS를 적용하면서 부채 기준은 더 엄격해져 연결 부채비율은 135.74%로 지난해 말보다 4.38% 높아졌습니다.
순이익 감소는 IT 기업들의 실적 부진 때문입니다.
지난해 1분기 5조 원 넘는 순이익을 거둔 IT 기업의 순이익은 2조 3천억 원대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순익은 지난해 1분기 4조 원에 육박했지만, 올해는 2조 7천억 원 대로 30% 이상 감소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조선 등이 포함된 운수장비의 1분기 순이익은 4조 원에 육박하면서 42% 급증했고, 화학업종도 3조 원 넘는 이익을 기록하며 53%나 늘었습니다.
주식시장 관계자들은 1분기 연결 순이익이 줄었다는 점 보다는 이익의 질이 개선됐다고 진단했습니다.
IT 업종에 대한 비중이 줄면서 이익의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올해 분기별 이익을 20조원을 넘어설것으로 내다보면서 사상 최고 이익를 거둘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국제회계기준, IFRS를 적용한 상장 기업들의 1분기 연결 순이익이 21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IT 기업들의 이익은 부진했지만 자동차와 화학업종의 이익은 크게 늘어났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연결 재무제표 중심의 국제회계기준, IFRS를 적용한 결과 1분기 상장 기업들의 순이익은 21조 8,09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22조 2,368억 원보다 1.92% 감소한 수치입니다.
반면 매출액은 19.62%, 영업이익도 5.46% 증가했습니다.
IFRS를 적용하면서 부채 기준은 더 엄격해져 연결 부채비율은 135.74%로 지난해 말보다 4.38% 높아졌습니다.
순이익 감소는 IT 기업들의 실적 부진 때문입니다.
지난해 1분기 5조 원 넘는 순이익을 거둔 IT 기업의 순이익은 2조 3천억 원대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순익은 지난해 1분기 4조 원에 육박했지만, 올해는 2조 7천억 원 대로 30% 이상 감소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조선 등이 포함된 운수장비의 1분기 순이익은 4조 원에 육박하면서 42% 급증했고, 화학업종도 3조 원 넘는 이익을 기록하며 53%나 늘었습니다.
주식시장 관계자들은 1분기 연결 순이익이 줄었다는 점 보다는 이익의 질이 개선됐다고 진단했습니다.
IT 업종에 대한 비중이 줄면서 이익의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올해 분기별 이익을 20조원을 넘어설것으로 내다보면서 사상 최고 이익를 거둘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