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민단체, 춘천 미군기지 오염 재조사 촉구
입력 2011-05-31 16:01  | 수정 2011-05-31 18:39
춘천의 옛 미군기지인 캠프 페이지에서도 고엽제가 다량 매립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추가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춘천경실련은 "2005년 캠프페이지 환경오염조사에서 '다이옥신'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국방부가 '고엽제 의심물질이 없다'고 해명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고엽제 파문은 정보 차단과 묵인, 은폐 과정에 의한 것으로 '미국 측의 정밀조사 결과'라는 해명은 더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엽제 취급 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을 대상으로 재조사를 해야 하며 정부는 이번 민관 합동조사단의 조사 대상에 '캠프 페이지'를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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